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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자동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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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성은 좋지만 정체성은 부족한 4세대 신형 올 뉴 쏘렌토2020. 한국 SUV 자동차의 전통을 이어온 '기아 쏘렌토'. 전통의 기아 쏘렌토가 어느덧 4세대에 이르렀습니다. 완전히 새롭게 풀체인지 된 쏘렌토의 신형 모델 '올 뉴 쏘렌토 2020' 모델이 출시된 지 2개월 여가 지나고 있습니다. 2020년형 신형 쏘렌토는 사전계약부터 1.6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의 인증 문제로 인해 시끄러웠는데요, 출시 후에도 여러 가지 초기 불량 문제가 생기면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전통의 모델이 처해 있는 상황이 썩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4세대 쏘렌토는 상품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물론 가격도 비싸지긴 했습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점들이 좋아졌는지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신규 플랫폼의 적용입니다. 자동차 설계..
적은 예산으로 즐길 수 있는 수입 중고 오픈카 - BMW 컨버터블 수입 자동차가 대중화되면서 등록차량이 늘어나는 만큼 딜러 사들도 많은 차량을 들여오고 있다. 그에 따라 중고차 시장에서 예전에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고성능 자동차나 오픈카들의 매물들도 많이 쌓여가고 있다. 국산 경차를 구매할 수 있는 정도의 적은 예산으로도 오픈 에어링의 감성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다. . . (관련 글) 2020/04/21 - [자동차] - 뚜따를 즐겨보자! 적은 예산으로 즐길 수 있는 컨버터블 자동차 비교(벤츠 편) 뚜따를 즐겨보자! 적은 예산으로 즐길 수 있는 컨버터블 자동차 비교(벤츠편) 봄은 오픈카의 계절이라고 한다. 하지만 요즘엔 오픈카의 계절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오픈카를 소유한 오너들은 겨울에 뚜껑 열고 달리는 게 제맛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더라. 아직 ..
뚜따를 즐겨보자! 적은 예산으로 즐길 수 있는 컨버터블 자동차 비교(벤츠편) 봄은 오픈카의 계절이라고 한다. 하지만 요즘엔 오픈카의 계절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오픈카를 소유한 오너들은 겨울에 뚜껑 열고 달리는 게 제맛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많더라. 아직 오픈카를 소유해보지 못한 나로서는 경험이 없어 알 수가 없다. 20년 이상 운전을 하였고 차도 20대가량 구매해 봤지만 오픈카 구매를 고려했었던 적이 없었다. 우리나라에서 오픈카는 저변이 넓지 않아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세컨드카로서의 개념 때문인지 왠지 비쌀 것 같은 느낌도 들고 관리하기 어려울 것 같은 선입견이 들었던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이미 수입차가 정말 많이 보급이 되었고 그에 따라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중고차량도 시장에 꽤 많이 있다. 감가도 아주 큰 편이라 의외로 저렴한 금액에 멋진 오..
미니쿠퍼 구매충동 그리고 브리티시레이싱 그린(British racing green)컬러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자동차 구매(기변)에 대한 지름신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소유했다가 중고로 처분했던 자동차 중 가장 후회하는 자동차가 한 대 있는데 미니 쿠퍼 S 2세대(R56) 모델이다. 팔아서 얼마 받지도 못한 것을 생각하면, 그냥 가지고 있었을 걸 하는 후회가 가끔씩 밀려온다. 나름(?) 빠르고, 핸들 엄청 무겁고, 차체 딴딴하고, 우렁찬 엔진소리의 달리는 재미가 컸던 자동차를 팔아버렸다. 진한 초콜릿 색상의 아주 관리가 잘된 나의 미니 쿠퍼 S는 '미니커뮤니티'에 등록한 지 딱 1시간 만에 팔려버렸다. 그렇게 미니를 떠나보낸 후 다시 미니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 바로 운전 중 길에서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색상의 미니 쿠퍼를 만난 날엔..
M3에 버금가는 성능 'G20 BMW M340i 투어링' 세단보다 멋진 스포츠왜건 BMW의 새로운 3 시리즈 G20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M340i가 지난 2019년도 가을 전 세계 출시와 동시에 한국시장에서도 출시되었는데요. 사실 이때 M340i 세단뿐만 아니라 'M340i xdrive Touring' 스포츠 왜건도 동시에 출시가 되었었습니다. 이 G20 M340i 투어링 스포츠 왜건이 국내에도 출시된다는 소문이 돌더군요. 만약에 출시가 된다면 고성능 왜건 차량으로는 몇 년 전에 한정수량으로 출시되었던 볼보(volvo)의 V60 폴스타(Polestar)에 이어 국내에서는 2번째로 출시되는 고성능 스포츠 왜건이 되는 것 같습니다. M3에 버금가는 성능을 가진 세단보다도 멋진 실용성까지 갖춘 스포츠웨건 - M340i xdrive touring 출시와 관련된 내용을 한 번 ..
한국에선 볼 수 없는 BMW의 매력적인 2시리즈 모델들(쿠페와 컨버터블) 벤츠나 BMW 두 브랜드 모두 점점 소형 모델에 대한 비중을 늘리는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소형 모델로의 확장이 구매층 확장과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지위 유지에 도움이 될지는 의문이 든다. BMW에서 새로운 2 시리즈 모델을 선보였고 BMW코리아에서는 2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 그란 쿠페를 출시하였다. 4.5미터 길이의 사이즈에 4 도어 쿠페라니? 이런 차를 왜 만드나 싶다. 한 번 샀던 경험을 가진 고객의 경험이 좋아야 입소문도 나고 재구매도 일어날 텐데 말이다. 외관 라인은 그럭저럭 뽑아낸 듯하고 새롭게 바뀐 세련된 실내 디자인과 운전석의 핏도 그럭저럭 괜찮아 보인다. 근데 뒤의 2개의 문짝은 어디에다 쓸까? 뒷좌석은 유아용 카시트나 옷이나 짐을 싫을 짐칸으로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게다가..
수입차 타면 고급휘발유 꼭 넣어야 하나요? 넣으면 정말 좋은가요? 인터넷 카페에 있는 수많은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에 늘 올라오는 질문들이 있다. 특히 수입차 커뮤니티에는(가솔린 모델에 해당) 꼭 올라오는 질문이다. "어떤 어떤 차량 출고하려고 알아보는 중인데 꼭 고급휘발유 넣어야 하나요?" "수입자동차는 처음인데 고급휘발유 안 넣어도 문제없을까요?"등등의 고급휘발유를 넣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수많은 자동차 커뮤니티와 인터넷에 고급휘발유에 관한 내용이 많은 만큼 관련 내용은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이론적인 내용이 많아도 과연 내차에 고급휘발유를 넣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해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오너드라이버들도 많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고급휘발유를 사용해본 개인의 경험을 전달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나름대로..
운전을 즐기는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자동차 옵션들(마이너스 옵션희망) 운전이 피곤할 때도 있지만 보통은 운전하는 것을 재밌어하는 편이다. 운전면허는 1997년에 취득하였는데 그 당시에는 요즈음 같이 오토 면허가 있던 때가 아니다. 클러치를 조작하여야 하는 수동으로 면허를 따는 게 당연하던 시절이다. 면허를 취득하고서 2-3년 뒤쯤 내차를 소유한 오너드라이버가 되었으니 이제 21-22년 정도 운전을 하였다. 20여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접촉사고 한 번 없이 운전을 하였는데,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안전운전 비결은 전방, 측방, 후방 주시를 항상 게을리하지 않으며 또한 나름대로의 방어운전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 속도를 내서 밟아야 할 때는 시원하게 밟아주고 흐름을 타야 할 때는 흐름을 잘 타 주고 서행을 해야 할 때는 확실히 서행하는 나름대로의 운전 원칙이 있다. 20여 년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