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새로운 3 시리즈 G20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지닌 M340i가 지난 2019년도 가을 전 세계 출시와 동시에 한국시장에서도 출시되었는데요. 사실 이때 M340i 세단뿐만 아니라 'M340i xdrive Touring' 스포츠 왜건도 동시에 출시가 되었었습니다. 이 G20 M340i 투어링 스포츠 왜건이 국내에도 출시된다는 소문이 돌더군요. 만약에 출시가 된다면 고성능 왜건 차량으로는 몇 년 전에 한정수량으로 출시되었던 볼보(volvo)의 V60 폴스타(Polestar)에 이어 국내에서는 2번째로 출시되는 고성능 스포츠 왜건이 되는 것 같습니다.
M3에 버금가는 성능을 가진 세단보다도 멋진 실용성까지 갖춘 스포츠웨건 - M340i xdrive touring 출시와 관련된 내용을 한 번 찾아보았습니다.
- BMW는 2019년 10월 M340i xdrive 투어링 모델을 미국 시장을 제외한 전 세계(Worldwide except US) 주요 시장에서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포츠 왜건을 미국 시장에서도 출시하지 않는다니 좀 의외의 발표입니다. BMW는 "미국 시장에서 인기 있는 X3모델을 선두로 크로스오버 모델들이 선전하고 있긴 하지만 투어링 즉 왜건 스타일의 모델은 미국 시장에서 이제 더 이상 미래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왜건이 예전만큼 잘 팔리지 않는 모양입니다)
- 이에 각종 자동차 관련 매체들은 G20 M340i 세단과 투어링이 동시에 출시되었으나 투어링 모델은 미국 시장에서는 만나볼 수 없다는 아쉬움을 전하는 내용들의 기사가 많이 보였습니다. 미국 시장에도 분명히 왜건 마니아들이 있을 텐데 좀 아쉬운 부분이 느껴집니다.
BMW는 이번 G20 M340i의 세단과 왜건 모델을 40년간의 3 시리즈 역사 중 자동차의 스포츠성을 가장 고도로 집중시킨 모델이라고 어필하고 있습니다.
M340i는 3.0리터 6기통 엔진을 탑재하였고 374마력의 최고출력과 4.4초의 제로백을 자랑합니다. 거기에 더해 M 스포츠 디퍼런셜과 전자제어 M 스포츠 서스펜션, M 스포츠 브레이크 시스템, M 스포츠 배기 시스템 등도 적용되었습니다.
340i 모델의 주행성능만큼은 거의 M3에 근접하였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M340i투어링 모델은 이태리, 스페인, 스위스, 네덜란드, 스칸디나비아, 벨기에, 호주, 뉴질랜드, 일본, 한국, 중동,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에서 출시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새로운 M340i 투어링은 340대의 M340i 퍼스트 에디션(First Edition)이 전 세계 시장에 배분된다고 하는데 글쎄 한국에도 이 퍼스트 에디션 물량이 배정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미국에서는 G20 3 시리즈를 베이스로 만든 알피나(Alpina)의 B3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BMW의 고성능 튠업 회사인 알피나(Alpina)에서는 456마력의 출력을 내는 B3 세단과 투어링 모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 영국의 탑기어(TopGear)는 G20 M340i 투어링 모델에 대해 10점 만점에 9점을 부여하면서 BMW 3 시리즈의 정점에 있는 모델이라는 호평을 하였습니다.
M로고가 보이는 스포츠 왜건의 뒤태는 세단보다 더 스포티한 느낌을 줍니다.
19인치의 M 전용 경량 휠과 어우러진 사이드라인.
빵빵한 뒤태를 자랑하는 왜건의 뒤태 - 해치백이나 패스트백과는 다른 느낌을 줍니다.
새로운 3 시리즈의 전면은 매우 공격적이고 날카로운데 M340i 만의 에어 인테이크가 더해져 더욱 멋스럽니다.
두툼한 M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완전히 새롭게 단장된 실내.
M임을 당당히 드러내는 스테인리스 도어 플레이트.
알피나(Alpina)의 B3 투어링의 옆모습 - 비율이 정말 좋습니다. Alpina의 제품이라 휠도 다르고 디테일이 다릅니다.
[관련 포스팅]
2020/03/03 - [리뷰와 체험] - 320i에도 들어간다는 BMW G20 3 시리즈의 부러운 기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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