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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GV80 올 뉴G80풀체인지 모델의 디지털키와 빌트인캠 옵션

올 뉴 제네시스 G80.

 

현대자동차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에서 신형 G80을 공식 출시하였습니다. 디자인에 대한 국내외의 호평과 2세대 G80보다 나아진 주행성능 그리고 상품성까지 더해져 첫날 사전 예약부터 대박을 치며 순조로운 출발을 하였습니다.

이로서 제네시스 브랜드는 G70출시를 시작으로 G90풀체인지, GV80 신규 출시 그리고 올 뉴 G80풀체인지 모델까지 전 모델의 라인업을 새롭게 정비하였습니다.

 

원래도 옵션 좋기로 유명한 현대자동차이고 그중에서도 제네시스 브랜드이지만, 그야말로 제네시스의 옵션은 화려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수입자동차 브랜드도 기본트림에서는 편의 옵션들이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GV80과 G80풀체인지 모델의 경우 차량 기본 가격에 웬만한 편의 옵션들은 거의 모두 탑재가 됩니다. 

 

 

>>상세 가격과 옵션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공식 가격표를 확인<<

 

제네시스 G80 가격 및 옵션표

genesis-pricelist-g80-ko-200330.pdf
1.40MB

 

 

다양한 기능과 옵션 중에 눈에 띄는 2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디지털키와 빌트인 캠인데요. 디지털키는 기본적으로 포함되는 기능이며 빌트인 캠(블랙박스)은 70만원 짜리 옵션인데 보조배터리가 포함됩니다.(주차 시 최대 12시간까지 녹화 가능)입니다.

 

현대자동차의 디지털키와 빌트인 캠은 신형 소나타에 최초로 두 가지 모두 적용이 되었고 그랜저에는 카드키와(앱은 제외) 빌트인 캠이 적용이 된 바 있습니다. 제네시스에서는 GV80에 최초로 적용이 되었고 이어서 G80풀체인지 모델에 적용이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플래그쉽 모델인 G90에는 적용이 안되었습니다.

 

 

제네시스에 새롭게 적용된 디지털키와 빌트인 캠은 현대 소나타와 그랜저에 적용된 것보다 좀 더 세련되고 콤팩트 한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럼 현대의 디지털키와 빌트인 캠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디지털키

BMW의 크고 무거운 디지털 키.

디지털키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BMW의 디지털키입니다. 키에 LCD 표시창이 적용되어 차량의 상태를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키 자체의 기능도 좋고 디자인도 멋있기는 하지만 부피가 크고 무게가 무거워 휴대성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디지털 키는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에 앱을 설치하고 앱에 사용자를 등록하면 기존 자동차 키의 역할을 모두 합니다. 키의 역할은 휴대폰과 신용카드와 같은 얇은 카드키 2가지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단 아직 ios는 지원하지 않는 관계로 아이폰 소지자는 카드키만 사용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용 디지털키 앱도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G80의 디지털 키.

이렇게 자신의 휴대폰 또는 카드를 터치하는 것 만으로 차량 도어의 개폐가 가능하며 소지한 상태로 시동을 켜면 됩니다.

그 외에 원격 시동, 비상경보, 트렁크 개폐 등 다양하게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G80의 디지털 카드 키.

휴대폰 대신 얇은 카드 한 장만으로도 자동차 키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늘 갖고 다니는 휴대폰과 지갑에 카드 한 장만 더 넣고 다니면 키를 따로 챙겨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습니다. 차 키를 잊어버릴 염려도 줄어들겠죠.

 

 

 

 

다음은 빌트인 캠입니다.

자동차 블랙박스가 차량 출고 때부터 빌트인으로 탑재되어 나오는 옵션입니다. 차량을 구매하면 거의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선팅과 블랙박스 작업을 하게 됩니다. 블랙박스 작업을 위해선 차량 내장재 일부를 뜯어내고 배선도 건드려야 하는 등의 수고가 뒤따르는데 빌트인 캠이 달려 나온다면 그런 수고가 없게 됩니다. 사실 수고야 업체에서 하는 거지만 나의 소중한 새 자동차에 타인이 손을 대는 것이 싫은 분에게는 그 점이 더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네요.

 

제네시스의 빌트인 캠은 소나타나 그랜저에 적용된 것에 비해서 좀 더 콤팩트 합니다. 룸미러와 일체형으로 되어 있네요.

올 뉴 G80의 빌트인 캠.

룸미러 바로 뒤편의 렌즈가 전방 빌트인 캠입니다.

 

 

 

빌트인 캠 후방 렌즈.

후면 렌즈는 트렁크 리드 상단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G80 중앙 디스플레이 화면.

대시보드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을 통해 블랙박스의 녹화영상을 언제나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앱으로도 연결하여 편리하게 영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빌트인캠 수동 녹화 기능.

또 원하는 녹화를 직접 버튼 하나만으로도 가능합니다. 타임랩스라는 기능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양산차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가 모두 최초로 선보이는 기능인데 앞으로 다른 자동차 브랜드에서도 곧 적용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만약 빌트인 캠이 대중화된다면 블랙박스 업체들이 어찌 될지 또 한편으로는 걱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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