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인터넷,IT,금융,Biz

낮은금리 좋은 조건의 주택담보 대출을 위한 금리비교 및 알아야할 내용

집을 산다는 것은 어떤 일인가? 

가족들이 단란하게 살 보금자리를 구하기 위해서 또 누군가는 투자를 하기 위해서 등등 여러 케이스가 있겠지만, 대출을 받지 않고 집을 살 수 있는 현금부자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주택담보대출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아파트 구매 시 또는 보유하고 있는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좀 더 좋은 조건으로 실패하지 않는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그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은 주거래은행이 좋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을 주택담보 대출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경우, 본인이 꾸준히 거래해 온 주거래 은행이

있다면, 주거래 은행을 통해서 상담을 받고 또 그대로 진행하는 경우가 적지 않게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주거래 은행이라고 해서 무조건 유리하지는 않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은행 대출영업에서 큰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은행 차원에서의 대출영업 기조에 따라 매해 

매 시즌마다 조건이 변동됩니다. 주택담보대출은 금액도 큰만큼 조금 번거롭더라도 여러 은행의 조건을 비교해 보는 것이 필수입니다. 요즘은, 금리 비교해주는 사이트도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대출상담사를 통해도 과연 괜찮은가?

대출을 여기저기 알아보다 보면 대출상담사라고 하는 분들의 존재를 마주치게 됩니다.

금리비교 사이트를 이용해서 진행할 경우에도 대출상담사를 통해서 진행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집을 처음 구매하거나 대출을 처음 받아보는 사람이라면 걱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대출상담사? 이런 사람들이 중간에 끼면 금리도 올라가고 조건도 나빠지는 거 아니야"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출상담사들의 수고비(커미션)는 대출이 진행되는 은행에서 전적으로 부담합니다.

대출상담사들은 은행, 은행의 지점 대신 영업을 뛰어 주는 영업직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모든 대출상품은 베이스가 되는 기준금리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금리는 어떻게 알 수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검색창에 '여신기준금리'라고 치면 스탠더드차타드 은행에서 제공하는 웹페이지가 맨 처음에 뜹니다.

여신기준금리 검색.

 

그곳을 클릭하여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웹페이지가 나옵니다.

날짜별로 해당 금리가 고시되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C제일은행에서 제공하는 금리 조회 화면.

 

맨 오른쪽에 빨간색으로 표시해 놓은 '금융채 기준금리' 주택담보 대출은 대부분의 은행이 금융채를 베이스로 하여 움직입니다.

일부 코픽스를 기준으로 하는 경우에도 가산금리를 갖고 조절하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추이는 금융채를 기준으로 하여 움직인다고 보면 됩니다.

금융채 1년짜리는 1년 단위 변동금리의 기준입니다.

금융채 3년짜리는 3년 단위 변동금리의 기준입니다.

금융채 5년짜리는 5년 단위와 10년 단위 변동금리의 기준입니다. (보통 이경우는 5년 고정금리, 10년 고정금리라고 합니다.)

금융채의 금리가 움직이는 방향만 가끔씩 확인해도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추이를 훤히 알 수 있습니다.

 

 

> 최종 대출금리는 어떻게 구성되는가? 기준금리 + 가산금리

주택담보대출의 최종 실행 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서 결정됩니다.

기준금리는 위에서 설명한 내용을 참조해주시고, 그렇다면 가산금리는 무엇일까요?

가산금리는 쉽게 얘기해서 은행이 붙이는 마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금융채 5년 물 금리가 1.6% 에 은행에서 붙이는 즉 은행의 마진이 1.3%라고 한다면 둘을 더해 2.9%가 최종 금리가 됩니다. 보통 30년 또는 35년 만기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은행(1 금융권)의 가산금리는 1~2%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은행이 공격적으로 영업을 할 때에는 가산금리가 떨어지고 그렇지 않을 때에는 가산금리가 올라갑니다. 또한, 경제 상황이나 정부의 정책 등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고정금리? 변동금리? 선택의 기준은 어떻게 되는가?

금융시장에서는 1년 또는 3년짜리를 보통 변동금리로 지칭합니다. 5년짜리는 10년짜리로 운영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10년짜리 변동금리는 사실상 거의 고정금리라고 봐야 합니다. 10년 안에 이사를 가거나 집을 팔거나 아니면 대출을 상환하거나 하는 변동상황이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퍼센트 대에만 해도 금리가 낮다고 여겼었는데, 2프로대 금리인 요즘은 가늠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전쟁이나 외 환위가와 같은 사회 급변 상황이 생기지 않는다면, 변동금리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과 같이 2프로대로 고정금리를 받을 수 있다면, 고정금리도 안정적일 수 있겠죠. 대출도 역시 개인의 투자성향과 같이 선택해야 할 상황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저금리 기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저는 변동금리가 좀 더 유리하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

 

 

> 주택담보대출 효과적으로 갈아타야 한다

위에서 여러 가지 내용에 대해 설명을 했지만, 진짜 중요한 건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는 이 내용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은 보통 30년이나 35년 만기로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담보대출은 시장금리 상황에 따라서 유리한 상황이 발생하면 무조건 갈아타야 합니다.

주택담보대출의 중도상환 수수료는 3년 동안 부과됩니다. 즉 대출실행 후 3년이 지났는데 금리가 낮아졌다면 무조건 대출을 갈아타야 합니다. 바쁘게 살다 보면 놓치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합니다.

만약 중도상환 수수료가 부과되는 3년이 지나지 않았지만 금리가 많이 떨어졌다면, 이때에도 득실을 계산하여 대출을 갈아탈 것을 고민해봐야 합니다.

주택담보대출은 금액이 큰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2.9%에 대출을 받았는데 금리가 1프로 후반대에서 2프로 초반대까지 떨어졌다면, 대출금액에 따라 중도상환 수수료를 물더라도 갈아타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금리가 올라가는 경우라면 반대겠죠. 주택담보대출을 실행한 후 금리조건을 한 번씩 체크하는 습관을 갖고 변화되는 상황에 따라 현명한 금융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관련 포스팅)

2020/02/26 - [유용한 정보] - 주택담보대출받을 때 금융채 금리동향 예측하는 방법

 

주택담보대출 받을때 금융채 금리동향 예측하는 방법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출상품 중 금액이 가장 큰것은 #주택담보대출 일것이다. 집값에 따라 따르겠지만 적게는 수천만원 부터 수도권에서는 보통 수억원씩 받는 경우도 많다. 금액이 크고 장기로 상환하는..

ndylik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