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F타입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니쿠퍼 구매충동 그리고 브리티시레이싱 그린(British racing green)컬러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자동차 구매(기변)에 대한 지름신이 올 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소유했다가 중고로 처분했던 자동차 중 가장 후회하는 자동차가 한 대 있는데 미니 쿠퍼 S 2세대(R56) 모델이다. 팔아서 얼마 받지도 못한 것을 생각하면, 그냥 가지고 있었을 걸 하는 후회가 가끔씩 밀려온다. 나름(?) 빠르고, 핸들 엄청 무겁고, 차체 딴딴하고, 우렁찬 엔진소리의 달리는 재미가 컸던 자동차를 팔아버렸다. 진한 초콜릿 색상의 아주 관리가 잘된 나의 미니 쿠퍼 S는 '미니커뮤니티'에 등록한 지 딱 1시간 만에 팔려버렸다. 그렇게 미니를 떠나보낸 후 다시 미니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 바로 운전 중 길에서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색상의 미니 쿠퍼를 만난 날엔.. 이전 1 다음